최근 온라인 쇼핑의 활성화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생활물류 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소규모 물류시설의 개발이 급증하고 있다. 물류시설은 경기도를 중심으로 배후도시의 규모와 교통이 편리한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과도하게 개발되어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고 있다. 수요를 초과하는 물류시설 개발은 비도시지역에서 난개발 형태로 대부분 이루어지고 있으며 녹지 및 농지의 잠식과 경관의 훼손, 지역민원 발생 등으로 인해 국토환경의 훼손과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 본 연구는 경기도의 안성시와 여주시, 이천시 등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총 259개의 물류시설에 대한 개발규모와 개발방식, 용적률, 용도지역 등의 개발 특성을 조사·분석하였다. 또한 물류시설의 무분별한 난개발로 인한 환경의 훼손과 경관 영향, 주민과의 갈등 등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방안과 함께 환경성 검토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다.